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주재한 대책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 등 관련 부처 실무인사가 참여했다.
이 국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지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직원들을 포함해 현장에서 신속한 초동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정부가 해양 안전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나서 발생한 해외에서의 선박사고"라면서 "최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간에도 협조를 긴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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