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2014년 11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11월 해외여행수요 중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7%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은25.2%, 21.9%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유럽 6.7%, 남태평양 6.2%, 미주 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은 전년 대비 103%로 급증했다.
서유럽과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은 23.2% 증가했고 중국도 북경 및 화북지역을 중심으로 8.4% 증가했다.
반면,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은 각각 4.3%, 8.7%, 1.4% 감소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와 기업/공무원 등의 단체여행이 각각 8%, 4% 증가했고 자유여행 속성의 에어텔 20%, 호텔 41%, 현지투어 21% 증가 등 속성별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11월 한 달간 약 8만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송객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4분기에 접어들면서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듯 일본은 9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하계성수기 이후 단연 독보적인 성장지역으로 나타났다.
식을 줄 모르는 유럽인기도 꾸준한 가운데 동남아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모두투어 박람회 현장 모객이 호조를 보인 것도 11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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