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2 0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년 대비 16% 가량 증가…일본으로 떠난 여행객 '급증'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1월 역시 국내 대형여행사를 통해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2014년 11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1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11월 해외여행수요 중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7%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은25.2%, 21.9%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유럽 6.7%, 남태평양 6.2%, 미주 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은 전년 대비 103%로 급증했다.

지속되는 엔저현상 속에 오사카,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을 찾는 일본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유럽과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은 23.2% 증가했고 중국도 북경 및 화북지역을 중심으로 8.4% 증가했다.

반면,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은 각각 4.3%, 8.7%, 1.4% 감소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와 기업/공무원 등의 단체여행이 각각 8%, 4% 증가했고 자유여행 속성의 에어텔 20%, 호텔 41%, 현지투어 21% 증가 등 속성별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11월 한 달간 약 8만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송객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4분기에 접어들면서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듯 일본은 9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하계성수기 이후 단연 독보적인 성장지역으로 나타났다.

식을 줄 모르는 유럽인기도 꾸준한 가운데 동남아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모두투어 박람회 현장 모객이 호조를 보인 것도 11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