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티탄저우보’는 최근 아시아 국가 기자 24명을 대상으로 ‘2014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투표를 진행했는데,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독일 무대를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면서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선수를 대표하는 위치에까지 올라섰다”고 손흥민을 소개했다.
이번 투표에는 존 듀어든을 비롯한 축구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는데, 손흥민은 총 24명의 전문가 중 9명에게서 1순위 표를 받았으며 2순위 4표, 3순위 4표, 5순위 1표를 받아 총점 74점을 획득했다. 이는 2위에 오른 혼다 게이스케의 56점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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