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장신 쩍벌남의 절대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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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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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샘 오취리/사진=하이컷]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가나 대표 샘 오취리의 인종차별 경험 고백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신발 브랜드 화보도 재조명 받고 있다. 

10월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알베르토와 샘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샘 오취리는 긴 다리와 우월한 장신 비율을 뽐내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그만의 감각적인 패션 코디는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멋스러움이 잔뜩 묻어난다", "'비정상회담'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다", "샘 오취리 '비정상회담'에 나와서 인종차별 경험 말했을 때 안타까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차별'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샘 오취리는 "어렸을 때 하얀 것은 좋다, 까만 것은 나쁘다고 배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와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백인은 앞줄에 세우고 흑인은 뒷줄에 세우는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국사회가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친구와 최근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친구가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걸린 내 대형 사진을 보며 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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