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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공공 SW사업비 산정 때 정량화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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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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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2016년도 예산 편성 때부터 소프트웨어(SW) 사업비를 정량화해 산정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SW공학센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공공 SW사업 발주자들을 대상으로 'SW사업정보 저장소 및 발주기술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SW사업정보 저장소는 공공기관이 SW사업을 발주할 때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근거를 갖고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과거 유사한 SW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부는 공공기관이 2016년도 예산안 편성 때부터 SW사업정보 저장소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3년부터 추진된 SW사업정보 수집 및 진행현황(2013년 106건·2014년 약 200건)과 적용방안 및 활용 확산방안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또 설명회에서 공공SW사업 수·발주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될 'SW발주 기술지원센터'의 서비스 운영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향후 공공부문 SW사업 추진 시 수행되는 발주·관리 업무의 서비스를 지원해 SW기업의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등 SW제값받기 실효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간 SW사업 실적 정보를 제출해 온 국토교통부 등 우수 기관 10곳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발주체계 선진화와 SW '제값주기'에 참여해 온 산림청과 국제교류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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