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5대 회장에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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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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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숙 숙명여대 교수 [사진=금융소비자연맹]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은 제5대 회장에 문정숙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초대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낸 문 신임회장은 미국 캔자스주립대 소비자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대학에서 소비자권익 증진과 후학 양성에 앞장섰다.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재직 당시에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련된 기본 틀을 만들고, 금융시장의 관행과 제도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일에 중점을 뒀다.

또 금융교육 표준안을 만들어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교육에 관련된 프로그램 수립, 금융소비자를 위한 효율적인 분쟁조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는 금소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금소연은 지난 1일자로 사무처장에 이기욱 이사, 재해사고보상지원센터장에 민병진 서울센터장, 경북지부장에 장재형씨를 신규보임 발령했다.

금소연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3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와 더불어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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