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확정…호날두-메시-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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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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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확정…호날두-메시-노이어[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후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마누엘 노이어 세 명으로 압축됐다.

FIFA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발롱도르상 후보로 호날두, 메시, 노이어를 선정했다.

호날두는 이번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었고, 그와 동시에 17골을 작성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메시 또한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23일에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호 골을 넣으며 역대 리그 최다골을 경신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74호 골을 만들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다.

노이어는 독일을 대표하는 넘버원 수문장으로 지난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최단 기간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13경기에 출전해 단 3골만을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과연 세 선수 중 어떤 선수가 FIFA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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