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달 28일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2010년 우체국 예금자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4년간 수탁업무를 맡아왔다.
우선협상을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향후 2년간 수탁업무를 맡는다.
외환은행은 2000년 통합자산 관리서비스를 도입한 뒤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수탁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외환은행 자회사인 외환펀드서비스는 우체국 예금자금 사무관리회사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문환 외환은행 신탁부문 전무는 "향후에도 수탁업무 부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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