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각 지역의 경찰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향후 3년동안 2억6300만 달러를 들여 수사용 장비를 확충하고, 7500만 달러를 전국의 63만여며의 경찰에게 5만여개의 경찰복 부착용 카메라 구입에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경찰복 부착용 카메라는 지난 8월 미조리주 퍼거슨시에서 발생한 흑인 청년의 사망사건 이후 경찰의 불가피한 총기사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 도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