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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 엠블럼을 디자인한 고등학생, 2014 K리그 대상 시상식에 특별 초청[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초청은 대진고 지리교사 조해수 선생님이 지난여름 방과 후 수업으로 개설한 <축구로 바라보는 인문, 사회 그리고 지리>에서 ‘K리그 엠블럼 다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책자를 연맹 사무국에 보내오면서 성사됐다.
조해수 선생님은 책자와 함께 보내온 편지에서 “여름방학에 개설한 <축구로 바라보는 인문, 사회 그리고 지리>라는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친구들과 함께 ‘K리그 엠블럼 다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엠블럼을 통해 연고지의 지역성을 생각하고, 공부하며 각 구단의 엠블럼을 분석,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맡은 클럽의 팬이 되고, 그 지역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고맙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연맹은 이태열 교장선생님과 조해수 선생님, ‘K리그 엠블럼 다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대진고등학교 학생 29명을 특별 초청해 K리그 축제를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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