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이상숙과 강복희의 거래 사실 알았다 '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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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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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이상숙 최정윤[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이 김혜선의 만행을 알아차렸다.

2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6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의 배후에 강복희(김혜선)가 있었음을 알아차리는 은현수(최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앞서 복희가 순정을 찾아와 "여기 네 엄마가 어디 있는데?"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이에 순정을 찾아간 현수는 "내 친엄마는! 내 친엄마한테 미안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순정은 "미안했어. 그래도 내가 너한테 더 좋은 엄마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현수는 "정말 미안했다면 당신이 친엄마라고 나중에라도 말했어야지"라며 화를 냈고, 순정은 "정말 말하려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현수는 "근데 왜 안 했어"라며 "혹시 강복희 그 여자야? 말 못하게 막은 사람 강회장 그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순정은 "강회장이 입 막고 있으면 너 내 딸로 평생 살 수 있게 해준다고 그랬어. 그 여자가 친엄마랑 너 서로 물고 뜯게 해주겠다고 했어"라며 "너만 안 뺏긴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자는 마음이었어. 엄마가 잘못했어. 다 내 잘못이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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