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 혁신역사 설립은 중국-전북도 교류 촉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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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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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점동 공동대표 호남선 KTX 혁신역사 설립 시급 강조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김점동 KTX 혁신역사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 공동대표가 KTX 혁신역사 설립은 향후 전라북도와 중국간 원활한 교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흑룡강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현재 법무법인 백제종합변호사사무소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흑룡강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선KTX 혁신 역사의 신설로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전라북도로 방문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향후 도지사 등 도내 정치권과 공조 하에 KTX 혁신역사 유치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한국 전라북도 법조계와 정.재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KTX 혁신역사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창립했다.

당시 추진위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새만금 개발과 전북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전북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KTX역사의 관문 역할 수행 여부는 앞으로 전북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분수령이라며 140만 경제권역 형성과 민자유치의 효율성 제고, 전북 문화, 관광산업 발전 차원 등에서 도내 5개 시·군이 만나는 곳에 호남선 KTX 혁신역사를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특히 호남선 KTX 혁신역사와 관련 “도내 5개 시·군에서 10~20분 이면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익산역으로는 한계가 있는만큼 새만금·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와 인접한 곳에 신 KTX역사를 설립하고 복합역사 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는 것이 경제성 확보 차원에서도 생산적인 대안이라는 것이다. 

한편 김점동 변호사는 90년대 말부터 중국과의 법조교류로 맹 활약한 ‘선구자' 로 중국과의 인연이 깊다.  앞서 1998년에 칭다오의 산둥흥전변호사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시작하였다.

그는 서울 소공동에 국제종합법률컨설팅을 운영하면서 중국변호사 3명 미국변호사 1명과 중국투자관련업무를 진행해왔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 법자문 등 한중 관련 법률사무를 본격 진행해왔다.​ 2010년에는 베이징에 있는 중국정법대에서 중국법제사 연구원 자격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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