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근육 경직 3상 임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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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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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A형 의약품 나보타가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근육 경직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3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나보타는 이번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미간주름 개선 등의 미용분야뿐 아니라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의 치료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되어 의사 및 환자의 선택기준을 보다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허가는 내년 말로 예상되며,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3명 중 1명은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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