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2지구 택지개발 사업완료 이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던 37필지 토지(단독주택 30, 근린생활시설 6, 주차장 1)에 대해 2일간(11월24 ~ 25일) 청약접수를 신청 받아 지난 27일 분양추첨을 실시하여 단독주택용지 19필지의 새 주인을 결정하였다.
원주시는 이로서 기존 공동주택부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분 등을 포함해 전체 필지대비 약80%에 대해 분양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약접수에는 9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원주지역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로서 2011년 최초 분양 이후 장기간 남아있던 미분양을 해소하고 투자비용을 회수하였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또 다른 공영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관계자는“이번 분양 추첨 당첨자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4일간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금회 미청약분 및 1차분 미분양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5일부터 수의계약을 통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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