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륙철도의 시발점인 수서~경기도 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201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8935억원이다. 완공 후 원주∼강릉 철도와의 연계 운행으로 서울~강릉간 소요 시간이 5시간3분에서 1시간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공사 중인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과도 직접 연결돼 중부 및 남부내륙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여객이용자의 편의 개선 및 사업성 확보방안을 적극 검토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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