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김대신(흥해초) 교사.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한 제12회 ‘201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도내 과학교사 4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수학·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선정해 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된 교사의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수학·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시상금, 국내 및 해외학술 시찰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학교에는 250만원의 과학교육 발전기금이 지원된다.
김대신 교사(흥해초)는 경상북도 창의성·융합인재교육지원단 남동부권역회장으로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융합인재교육 확산에 노력하였고, APC과학교사 모임 활동을 하며 소외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원재필 교사(포항제철동초)는 학생들의 과학 창의력신장에 노력하여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 전국 최우수 2회, 전국학생과학·수학 논술대회 지도교사상 5회를 수상했다.
김지영 교사(대도중)는 무한 상상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 과학탐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청소년과학탐구반 과제 선정,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박성혜 교사(옥계동부중)는 사이언스 빅뱅 등 3개 과학동아리를 운영하며 과학창의축전,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으며,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학생지도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옥계동부중학교가 과학전람회 최우수교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김대신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과학 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하고 과학 대중화와 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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