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비정상회담 에네스카야 불륜설 “이혼했다 하곤 마사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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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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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보수적이라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설 “이혼했다 하곤 마사지 가자?”…보수적이라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설 “이혼했다 하곤 마사지 가자?”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톡톡 게시판 등에는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여러 여성과 보냈다는 휴대전화 메시지 캡처 사진이 올랐다.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성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됐다며 “너(에네스 카야)한테 농락당한 걸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다”고 적었다.

또 “나처럼 속아 농락당하거나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 속에는 에네스 카야가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 싶은 여자"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나랑 놀자 일주일만”,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마사지도 하고” 등 개인적인 메시지를 나눴다.

특히 결혼 여부를 추궁하는 여성에게 "사실은 (부인과) 헤어졌다"는 변명을 하는 내용도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카카오톡의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누군가 조작한 화면일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만일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미가요 논란으로 한 차례 진통을 겪었던 '비정상회담'의 폐지 요구가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비정상회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에네스는 현재 외부와 접촉을 끊고 카카오톡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네스 카야는 방송에서 완고하고 보수적인 성격을 보여줘 ‘터키 선비’, ‘곽막희(꽉 막혀 있다는 뜻)’ 등 별명을 갖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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