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올 한해 운영해 온 또래건강리더 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 보건소(소장 박항순)는 올 3월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올바른 건강행태를 통한 미래의 건강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방과후교실 아동 90여 명을 대상으로 월 1회 또래건강리더 교실을 운영해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소아 ‧ 아동 우울증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습관 등 다양한 보건교육 성과를 보여 왔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시민과 함께 어린이 건강 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한 해 동안 운영해 온 또래건강리더 교실의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또래 건강리더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건강관리 그림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 찾아오시는 시민들의 2차 평가를 통해 각 지역 아동센터별로 금, 은, 동상 각각 1편씩 총 9편을 선정할 예정이이며, 이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편에 대해 대상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또래건강리더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보건지식을 또래 친구에게 전해주고 건강리더로서 모범을 보여 향후 청소년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그림 전시회에 많은 지역시민들이 관람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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