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음 엑스포 2014’ 3~4일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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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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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탄생시킨 창의적이고 우수한 소프트웨어 작품을 전시하는 축제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 인재들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창작·시연과 산학협력의 장인 ‘한이음 엑스포 2014’를 개최한다 밝혔다.

2일 미래부에 따르면 한이음 엑스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을 통해 미래 SW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으로 2004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 엑스포를 통해 한이음 멘토링 등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전시해왔고, SW기업은 창의적인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대학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90개 대학이 참여해 601개 작품을 접수했고, 이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46개 대학 150여점은 대학 작품관에 전시된다.

첫 날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작품을 시연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창의성과 우수성을 평가받는다.

둘째 날에는 우수 작품(19개)에 대해 미래부 장관상을 비롯한 유관 기관·기업 대표상이 수여된다.

한편 한이음 엑스포 기간에는 대학작품관 외에도 청년창업관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관에서 대학생의 창의적인 SW 아이디어가 창업이나 취업, 특허 취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되고 벤처투자자(VC)의 현장 상담도 이뤄진다.

또 SW분야 인재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참가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오디션 형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위대한 슈퍼스타 에이치(H)’도 펼쳐진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한이음 엑스포가 SW중심사회를 열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하고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이 SW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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