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부인과 딸 모습 보니 "이렇게 단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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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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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사진=SBS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대표로 출연 중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아내 장미윤 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에네스 카야는 미모의 부인과 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미윤 씨는 한국인답게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딸을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일명 '곽막희'(앞뒤가 꽉 막힌 보수적인 사람) '터키 유생' 이미지와는 다르게 현재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는 여성이라고 밝히며 그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글 게시자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든가"라고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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