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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2일 이인구 명예회장이 주재한 회의를 거쳐 이승찬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76년 11월생으로 만 38세인 이승찬 사장은 이인구 명예회장 슬하의 1남 8녀 중 막내다.
이승찬 사장은 한승구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승찬 사장은 인사‧경영‧산하기업 관리를, 한승구 사장은 건설사업을 맡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따라 계룡건설의 후계 체제가 완성됐다”며 “12월은 각종 업무가 폭주하는 만큼 취임 행사는 생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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