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연말 건강검진 시기가 다가오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만도 계산기는 체중, 키 , 나이만 넣으면 쉽게 비만 정도를 알 수 있다.
실제로 키 162cm, 몸무게 53kg인 김모 씨(25·여)가 '비만도계산기'에 나이와 같이 넣으니 '나의 BMI지수 24.01'이란 결과가 나왔다. 수치상으로는 과체중을 의미한다.
이는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 것으로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의 다섯 단계로 분류한다.
인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몸무게를 줄여서 재측정해 보니 몸무게 60kg일 때 BMI지수가 정상으로 진입했다.
이처럼 비만도계산기를 이용하면 현재의 비만 여부뿐만 아니라 얼마의 체중감량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비만도계산기는 네이버에서 비만도계산기를 검색하면 간단히 찾을 수 있다.
체질량 지수를 측정할 때에는 검사 전 8시간 정도 금식을 한 후 아침에 소변을 보고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다.
비만도 계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만도 계산기,신기하네요","비만도 계산기,나도 계산해 봐야지","비만도 계산기,목표 체중 감량을 알 수 있어서 좋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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