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라임펄스와 태양열 비행기로 세계 일주 기록 갱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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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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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다쏘시스템이 솔라임펄스(Solar Impulse)와 기술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적으로 태양열 비행기의 세계일주 프로젝트의 기록 갱신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된 솔라임펄스2 는 지난 4월 9일 공개된 후, 6월에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솔라임펄스는 솔라임펄스2 제작 및 디자인, 태양광 유효성 테스트 등에 다쏘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인 카티아(CATIA)와 에노비아(ENOVIA)를 사용했다. 솔라임펄스1이 태양에너지만을 이용해 장시간 비행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실험해보기 위한 테스트 베드였다면, 솔라임펄스2는 미션 수행 후 2015년 본격적인 비행에 나선다.

솔라임펄스의 창립자이자 조종사인 버트랑 피카드(Bertrand Piccard) 회장은 “우리는 솔라임펄스가 추구하는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검증된 최첨단 산업 솔루션이 필요했다. 다쏘시스템과 만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택하게 된 이유다”라고 말했다.

미셸 텔리에르(Michel Telli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사장은 “솔라임펄스는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다. 대체 청정 에너지가 극단의 상황에서 안전하고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솔라임펄스2[사진 = 다쏘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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