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PD "2회는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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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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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일리있는 사랑' 김륜희 PD가 첫방송 소감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을 담당하는 CJ E&M 김륜희 PD가 "1화에서는 일리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에도 희태가 애써 외면하려 했다면, 2화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계기로 희태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일리있는 사랑'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연애시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 평균 1.0%, 최고 1.5%의 시청률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김일리(이시영)가 다른 남자 김준(이수혁)과 만나는 장면을 몰래 감시하며 분노와 체념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남편 장희태(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14년 전으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순박남 장희태가 톡톡 튀는 4차원 소녀 김일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내내 휘둘리며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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