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시청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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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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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옛 시청(가칭 관덕정) 부지가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주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26억5000만원을 투자, 매입한 옛 시청 (2549㎡)부지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영 주차장 기반공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대형버스(13면)와 일반차량(27면) 등 모두 40면이 주차가 동시에 가능한 규모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 바닥 포장 및 배수시설, 전기 및 통신 공사 등 주차기반 시설로 원도심(관덕로, 칠성로 주변) 주차난 완화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영주차장은 무질서한 주차행위와 장기주차 등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해 상반기 중 유료화 운영을 실시할 계획” 이라며 “또한 중기적으로는 주차실태 및 수요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 복층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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