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는 △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20호 △창원 자은3지구 중흥S-클래스 11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38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18호 등 4개 단지 총 87호를 입찰할 예정이며, 6일에는 △구미 옥계 중흥S-클래스 10호가 입찰에 들어가며 이어 12일에는 충남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41호가 입찰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5호 △중흥S-클래스 파크뷰 12호 △중흥S-클래스 에듀카운티 12호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12호 등 4개 단지 총 41호의 입찰을 앞두고 있다.
최근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상가로 몰리면서 상가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중흥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입찰에 수요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높은 인기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2차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10월 말 입찰에서 24개 점포가 모두 팔리는 등 분양완판으로 이어졌다.
LH가 10월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 1-A5블록에서 공급한 단지 내 상가도 196~235%의 낙찰가율(내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이며 8개 점포가 완판을 기록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 자료에 따르면 7~10월 지방아파트 단지 내 상가 낙찰가율은 69.96%로 지난해 같은 기간(62.37%)보다 7%포인트 높아지며 경매시장에서 지방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인기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입찰경쟁률도 지난해 2.13명보다 많은 2.22명을 기록했고, 감정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된 고가 낙찰건수도 13건으로 지난 해 9건보다 늘었다.
상가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상품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제 점포를 운영할 창업주들의 관심이 높다”며 “분양이 잘 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는 고정 배후수요를 명확하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다른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비해 관심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