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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확대간부회의서 경제 살리기 총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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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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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포항 발전에 모든 힘을 쏟자!”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오전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산업도시의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일 포항시의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인구 60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5000불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단순히 건전한 조정자의 역할을 하는 행정을 넘어 절박한 심정으로 주식회사 포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우리 포항에 대한 바람은 산업도시로서 열심히 일해 나라발전에 이바지 하라는 것”이라면서, “국가적인 바람에 충실할 때, 그 도시는 가장 강력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산업도시의 공직자로서 투자유치와 기업유치, 일자리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될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번 조직개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그리고 시민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단행했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인력들을 경제관련 부서에 전진 배치해서 밑바닥을 제대로 읽는 경제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서 “부서 구분 없이 전 공직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임대사가 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특별승진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강덕 시장의 주문과 함께 오는 31일 열리는 제1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과 관련한 행사 계획과 교통대책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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