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MVP’ 서건창, 동료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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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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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동료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도 선정[사진=넥센 히어로즈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 시즌 200안타 돌파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서건창이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도 선정됐다.

서건창은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 주최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서건창은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 67타점, 135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서건창이 작성한 201안타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서건창은 수상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선수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큰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서건창, 충분히 받을만 하다” “서건창, 축하해요” “서건창, 겹경사를 누리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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