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내년 8월에 우편번호가 현재 6자리에서 5자리로 개편된다.
지난 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시행 정착에 맞춰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확정 고시했다.
새 우편번호는 기존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에서 5자리로 구성된다.
5자리에서 앞에 3자리는 시·군·구 단위를 나타내고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며 전국에 총 3만 4천여개가 부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을 다량발송하는 기업을 위해 새우편번호 DB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새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로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발송하고 새 우편번호부책자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5자리면 더 쉽게 고치는 거네요","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편리하게 고친다니 다행이네요","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기존 번호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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