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센터는 1일 오전 9시부터 송정 기차역(신 역사) 1층으로 임시 이전해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기존 청사의 신축공사에 따른 것으로 새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이곳에서 동 주민센터와 동대본부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송정 신 역사 1층에서는 주민센터 민원업무를 볼 수 있고, 3층에서는 동장실과 동대본부가 설치됐다.
기존 송정동 주민센터는 1976년에 건립돼 건물이 협소한데다 균열과 누수가 심해 이용 주민의 불편이 컸다.
해운대구는 총 35억 원 사업비로 내년 하반기 새 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새마을문고와 동대본부,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4층에는 대회의실이 설치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신청사가 건립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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