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일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0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1만103명이 응시해 전국모집 272명, 지역모집 37명 등 총 309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30명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해 지난해 46.0%에 비해 3.9% 포인트 감소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법무행정에서 추가 합격한 여성 1명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61명(52.1%)으로 가장 많았으며 28~32세가 88명(28.5%), 20~23세가 48명(15.5%), 33세 이상이 12명(3.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국제통상에 응시한 이용준(42.남)씨,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전국모집)에 응시한 노명종(20.남)씨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23명이며, 이 중 7명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했다.
직렬별 2차시험 최고 득점자는 일반행정(전국모집) 윤보라(여.73.18점), 법무행정 최윤수(59.85점), 재경 박정상(72.74점), 국제통상 이용준(64.07점)씨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