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행시 최종합격자 309명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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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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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연령 26.6세로 0.3세 높아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시) 합격자 중 여성의 비중이 42%대에 달했지만 지난해보다는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약간 높아졌다. 

인사혁신처는 2일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0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1만103명이 응시해 전국모집 272명, 지역모집 37명 등 총 309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30명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해 지난해 46.0%에 비해 3.9% 포인트 감소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법무행정에서 추가 합격한 여성 1명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여성 합격자는 2011년 38.8%, 2012년 43.8%, 지난해 46.0%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졌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61명(52.1%)으로 가장 많았으며 28~32세가 88명(28.5%), 20~23세가 48명(15.5%), 33세 이상이 12명(3.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국제통상에 응시한 이용준(42.남)씨,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전국모집)에 응시한 노명종(20.남)씨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23명이며, 이 중 7명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했다.

직렬별 2차시험 최고 득점자는 일반행정(전국모집) 윤보라(여.73.18점), 법무행정 최윤수(59.85점), 재경 박정상(72.74점), 국제통상 이용준(64.07점)씨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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