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절주동아리, ‘종합실적 평가대회’서 우수동아리 선정

보건협회장상 수상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해양기술부사관과의 절주동아리(회장 양준연)가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2014년도 제7회 전국대학 절주(節酒)동아리 종합실적 평가대회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대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여성프라자 1층 아트홀에 열렸으며 전국 100여개 대학의 절주관련 동아리가 참여해 지난 1년간 활동과 실적을 평가했다.

대덕대 절주동아리는 활동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협회장상을 받았다.

대덕대 절주동아리는 지난 2011년 설립돼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기관인 유성보건소, 국제절제협회(대전지부) 및 대전알콜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교내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절주운동을 펼치는 등 절주문화 확산에 선두적인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터넷 카페 운영을 비롯해 대전충청지역연합회를 구성해, 대전뿐만 아니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천안 신세계백화점 일대 등을 방문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김일진 해양기술부사관과 교수는 “군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앞장서서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활동영역을 더 넓혀 지역주민들의 음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