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골’ 스완지시티, QPR 2-0 격침…4위권 경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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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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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QPR, 기성용 골[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기성용이 골을 터트린 스완지시티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제압하고 4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QPR과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내내 상대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선방에 막힌 스완지시티는 후반전에 나온 기성용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기성용은 보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성용의 골 이후 팀 동료 라우틀리지가 네이선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까지 완성해 QPR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이번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6승 4무 4패 승점 22점을 마크해 4위권 경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스완지시티-QPR, 기성용 골 대단하네” “스완지시티-QPR, 기성용 골 깔끔했다” “스완지시티-QPR, 기성용 골로 팀 승리 이끄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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