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KT&G와 GS건설은 5일 대구 중구 수창동 구 전매청부지에 들어서는 '대구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59㎡, 72㎡, 84㎡, 94㎡ 100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39㎡ 240실 총 1245가구 39층 규모로 건축된다.
'대구역센트럴자이'는 역세권 도심재생지역의 대표적 단지다.
이곳 입지는 곧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도보역세권이며 기존의 1호선 대구역과 함께 광역 더블역세권의 최고 정점에 위치한다.
대구역은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영플라자 등의 5분 동성로권이며 1km안에 이마트, 홈플러스,메가박스,시민운동장,오페라하우스 등 침산생활권을 모두 누린다.
특히 '대구역센트럴자이' 주변은 아파트보다 먼저 1만5000㎡ 규모의 수창1,2,3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단지 내 중정형 테마공원을 만들어 바로 옆 수창공원과 연계해 도심 속 그린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 유명건축가 양진석 교수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한 대형 스트리트형 판매시설은 공원과 연결된 중구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만들어 진다.
단지 바로 뒤편에는 대구예술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인근에 문화창작교류센터 및 공구골목과 함께 순종 어가길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역센트럴자이가 기존의 재개발아파트와 확실히 다른 것은 바로 공원과 문화, 역사를 주거와 함께 소통하도록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입주 후의 만족도와 앞으로의 중구 재개발, 재건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800-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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