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2014 이차전지 정보공유 포럼 및 과제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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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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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연구성과 발표 및 기술교류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2014 이차전지 정보공유 포럼 및 과제 워크샵’을 개최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 및 과제워크샵은 R&D 과제를 수행하는 산업체 41곳, 학교 17곳, 연구소 11곳 등 총 70여개 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차전지 관련 R&D 과제 연구성과 발표 및 상호토론을 통해 이차전지와 관련된 48개 과제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야노경제연구소’의 이나가키 지사장이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중·대형전지 세계 1위 업체인 ‘LG화학’의 장민철 책임연구원이 ‘차세대 자동차전지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또 산기평 주관으로 총괄과제 및 연구내용의 발표가 진행되고, 한국전지연구조합 주관의 세부과제별 미팅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장석 산기평 본부장은 “이차전지산업이 모바일IT기기 중심의 중·소형 시장에서 전기자동차와 전력저장시스템 분야의 중·대형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전지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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