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동남아 노선 연계 강화 나서…미얀마 국제항공 공동운항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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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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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오른쪽 셋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미얀마 국제항공 공동운항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달 25일 미얀마 국제항공과 동남아 노선 연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코드셰어·code share)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동남아시아 노선을 더욱 확장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국제적 거점인 싱가포르와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 협약식에는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항공 회장, 주미얀마 인도네시아 대사 및 주인도네시아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릭 마이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부사장과 시투 미얀마 국제항공 사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에릭 마이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부사장은 “미얀마 국제항공과의 이번 공동운항 협약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관광 및 무역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미얀마는 그들만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기에 신비스러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며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미얀마까지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한층 수월해진 가루다항공의 환승 노선을 이용하여 편리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협정은 정부의 최종 승인 대기 중이며 이르면 12월 중으로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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