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추진중인 재미동포타운 공동주택부지 2만4800㎡에 대한 토지리턴기일이 3일부로 도래함에따라 이자를 포함한 총591억원을 KAV1(Korean American Village1)에 지급하고 토지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2월26일로 토지리턴 만기일이 도래하는 비주거시설부지 2만8924㎡부지(1273억원)에 대해서도 부지를 환매할 예정이다.
재미동포타운공사는 지난2012년 8월 KAV(주)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총 5만3724㎡의 부지를 1632억원에 매입해 지난6월까지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경기침체 및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진행이 흐지부지하자 인천경제청이 사업권을 환수하기로 하고 현재 새로운 SPC 송도아메리칸타운(SAT)을 만들어 업무 인수 인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리턴된 토지는 현재 코암인터내셔얼로부터 업무인수 인계중인 SAT의 작업이 끝나면 다시 토지를 인수해 사업을 정상화 할 계획”이라며 “가능하면 올해내로 SAT의 인수작업을 마치고 새해부터는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