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수능 만점자 통계가 발표된 가운데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배치표와 등급컷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능 만점자 12명은 부산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경신고의 권대현·김정훈·이승민·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정고의 이승민이다.
특히 수능 만점자 중 3명의 이름이 '이승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두 명의 '이승민'은 대구 경신고 같은 반 학급 친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수능성적표 배부 이후 201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각 대학들은 오는 6일까지 수시모집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오는 19일부터는 정시 전형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능 만점자 대구 경신고 4명 배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성적표 배부, 수능 만점자 대구 경신고에서만 4명? 놀라워", "수능 성적표 배부, 수능 만점자 '이승민' 이름이 어떻게 3명이나? 신기하다", "수능 성적표 배부, 수능 만점자가 대구 경신고에서 4명 나온 것도 놀랍지만 '이승민'이라는 이름에 뭔가가 있나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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