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피해여성 공개한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사진 “확실한 증거?”…피해여성 공개한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사진 “확실한 증거?”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이 '비정상회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가 부인을 놔두고 총각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불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방송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정상회담 출연 전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 15일 KBS '아침마당'에 나와 패널의 "결혼은 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안 갔다"고 답한 바 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한 지 3년 됐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지난 8월 샘 오취리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녹화가 진행된 출연 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떠난 뒤 조만간 터키로 출국,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현재 출연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으나 최근 직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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