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눈·얼음 썰매장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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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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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도 겨울철 가족 놀이 공간인 눈·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까지 ‘2014~2015 시즌 군포시 눈·얼음 썰매장’ 시설 조성 공사를 시행하고, 24일부터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단, 이번 시즌의 썰매장은 산본동 초막골이 아니라 시가 여름철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던 당동2지구 체육공원 내(부곡동 1226번지 일원) 체육관부지 및 인접 경사면에 설치된다.

2015년 1월 24일까지 3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휴장일 별도 공지) 썰매장은 눈 썰매장(30m×30m)과 얼음 썰매장(30m×20m)으로 구성되며, 모든 연령대가 2천 원의 동일한 금액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총 252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고, 매점과 휴게소,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해 썰매장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초막골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장소를 옮겨 썰매장을 운영하느라 시설 규모가 축소됐지만, 찾는 분들이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은 이전과 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눈·얼음 세상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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