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연안항 3․4잔교 유지준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03 11: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달중 시작, 내년 3월 완료. 서해도서 여객선 통항 안전성 제고 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항 연안항 3, 4잔교에 대한 준설작업이 시행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안항 3, 4잔교 부근 해상 유지준설 공사를 조만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준설 예상 물량은 9만7088㎥이며, 공사는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설공사는 연안 3, 4잔교 부근 해상이 토사 유입과 퇴적 현상 등으로 계획수심(-4.0m)에 비해 다소 얕아져 선박의 부두 접안과 항행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가 끝나면 이곳 수심이 계획수심을 확보하게 돼 여객선의 뻘 접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제거되고,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으로 운항시간 미준수, 여객 승·하선 지연 같은 불편사항들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유영민 물류사업팀장은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연안여객선사, 해운조합, 전문 준설업체와의 협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지준설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연안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에 준설기간 중 운항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