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지역숙원사업 논현경찰서 신설예산 36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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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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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예산 275억원에서 88억 증액 쾌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민과 남동구민의 염원이었던 논현경찰서 신설 예산 363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논현경찰서는 ‘11년 신설이 추진됐다가 실패하였으나, ’12년 재추진하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은 3일 “논현경찰서 신설예산과 관련하여 당초 책정된 예산은 275억원이었으나, 인천지방경찰청이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하여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추가로 88억 증액된 363억원의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되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2년 기준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관할인구 전국 9위를 기록한 남동구는 ’18년 인구 5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인구증가에 따른 치안수요 급증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또 1인당 관할인구 791명은 전국평균 498명의 1.5배로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논현경찰서 신설예산 확보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3월경에는 공사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6년 10월경에는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남춘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논현경찰서 신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반영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주민들께서 치안불안 없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논현경찰서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의 치안정감 승격과 더불어 논현경찰서 신설로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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