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또 홍콩?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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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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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팀장 [사진 제공=CJ E&M]

(홍콩)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또 홍콩이다. MAMA가 2012,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홍콩에서 열린다.

김현수 CJ E&M 팀장은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열린 ‘2014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 간담회에서 “산업적, 문화적 장점과 지리적인 접근성, 중화권의 게이트웨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홍콩을 택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MAMA는 단순한 K팝 시상식이 아닌, 아시아 시상식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은 아시아인이 알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확정된 건 아니지만, 사실 한국이 케이팝의 종주국이니 만큼 언젠가는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간 만큼 언젠가는 반드시 유수한 많은 사업파트너와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한국으로 찾아올 거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CJ E&M이 주최하는 MAMA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유네스코와 협력해 빈민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단순한 연말 시상식을 뛰어 넘어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홍콩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아시아의 음악 팬이 함께 즐기며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3일 오후 8시 엠웨이브, 유튜브, 중국 최대 규모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쿠-투더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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