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14 MAMA'에서 방탄소년단만의 열정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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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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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 제공=CJ E&M]

(홍콩)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탄소년단이 2014 MAMA에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방탄소년단은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열린 ‘2014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4 MAMA)’ 간담회에서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다. 오늘 펼쳐질 무대도 기대가 된다. 방탄소년단만의 무대를 기대해주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 포인트에 대해 “무대를 준비하기 전에 많은 노력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무대를 하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는 없다. 그저 우리의 무대를 지켜보시면 방탄소년단만의 모든 열정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2014년은 무척 바쁜 해였다. 2015년에도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바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CJ E&M이 주최하는 MAMA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유네스코와 협력해 빈민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단순한 연말 시상식을 뛰어 넘어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홍콩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아시아의 음악 팬이 함께 즐기며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3일 오후 8시 엠웨이브, 유튜브, 중국 최대 규모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쿠-투더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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