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2014년 국내 유통 업계 종사자들이 뽑은 최대 이슈는 세월호 여파로 인한 소비불황,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발간하는 유통 전문지 리테일매거진이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10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유통업계 10대 뉴스'를 설문조사 한 결과 '내수침체 장기화 및 세월호 여파로 소비 불황 지속'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소셜커머스 필두로 한 모바일 쇼핑시장 증가(2위)'와 '해외직구 1조 원 시대, 거래국가·품목 다양화(3위)' 순이었다. 

풀리지 않는 영업규제 압박에 불황 여파까지 겹치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은 2년 연속 매출이 역신장하는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에 고무된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방식을 적극 도입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가치소비 트렌드 정착 △빅데이터 경영 본격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호황 △이케아 한국 진출 △이마트, 편의점 진출 등이 10대 뉴스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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