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강요,한국 고위층 인사 누구?.."사장이 돈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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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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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한국 고위층 인사 누구?.."사장이 돈이 없다고"[사진=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방송캡처]

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스 미얀마 아웅이 한국에서 고위층 성접대를 강요 받은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최모(48) 씨를 조사해 성접대 강요 루머가 사실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미스 미얀마 아웅은 지난 8월에 한국에 입국해 N매니저먼트사와 음반 제작과 보컬 트레이닝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N매니저먼트사 대표 최씨는 입국 첫날 아웅을 호텔로 불러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조직위에 의해 확인됐다.

현재 최씨는 지난해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다가 사기 혐의로 구속,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웅은 지난 8월 미인대회 주최 측이 자신의 우승을 취소하자 왕관을 들고 잠적한 뒤 9월 2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웅은 기자회견에서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전신성형수술 압박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강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강요, 고위층 인사 누군지 궁금하네요","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강요, 아직도 이런 뒷거래가 통한가 보네요","미스 미얀마 아웅 성접대 강요, 얼굴은 미인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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