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교통사고 사망…절친 고 하늘 곁으로 "환한 모습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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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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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로티플 스카이(하늘)/사진=로티플 스카이 미니홈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죠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전 절친이었던 고 로티플 스카이(하늘)과의 사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다수 매체는 미국 생활 중이던 죠앤이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조앤은 당시 '제2의 보아'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하늘과는 우정 반지를 맞춰 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은 지난 2012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안타깝게 지난해 10월 생을 마감했다. 

네티즌들은 "죠앤과 하늘, 사진 속 환한 모습이 너무 슬프다", "죠앤 교통사고 사망 믿어지지가 않아", "죠앤,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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