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제1회 행복 김장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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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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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9일 신창마을 시끌벅적 사랑방 주최로 “제1회 행복 김장축제” 개최

  • 추억의 고향김치 만들기 콘테스트, 다문화 주부의 우리음식 김장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정성스럽게 담근 400포기 김장김치는 다문화 및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

[사진=도봉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에서 지난 11월 29일 “신창마을 시끌벅적 사랑방” 주최로 “추억의 고향김치-제1회 행복 김장축제”가 열렸다.

지난 9월 개소한 신창마을 사랑방 마당에서 열린 김장축제에 다문화 가족과 40여명의 자원봉사자, 이동진 구청장, 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다양하게 빛나는 아이디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된 김장축제는 △ 추억의 고향김치 만들기 콘테스트(서울,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4개팀) △ 다문화 주부의 우리음식 김장담그기 체험, △ 어린꼬마와 엄마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 △ 주먹밥과 함께 김장김치 맛보고 평가하기 등 체험위주로 진행되었다.

고향김치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맛있는 김장을 담그기 위하여 1주일 전부터 자체적으로 회의를 열며 축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장 콘테스트에서 1등한 ‘나눔팀-전라도’에게는 시상도 하고 엄마와 함께 김장체험에 참여한 꼬맹이들은 시끌벅적 웃음꽃을 피웠다.

정성스럽게 담은 400포기의 김장김치는 다문화 및 홀로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번 “김장축제”는 사랑방 회원들과 배추·무·고춧가루 등 많은 재료들을 후원해 준 아름다운 기부자들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축제에 참여해 함께 김장을 담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김장축제는 콘테스트 등의 아이디어가 가미되어 굉장히 재미있었다” 며 “다문화가정과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김장김치가 창2동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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