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실종 선원 1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구조조정본부는 러시아 베링해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렸다.
이로써 오룡호에 타고 있던 60명의 선원 중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41명으로 줄었다.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 20분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해 한국인 선원 1명이 바로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한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고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고 이제야 봤다. 무사히 구조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이날 강한 바람에 파도도 높았을 것 같은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요즘 사고 소식 계속 쏟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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