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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아, 한글 인식률높인 명함인식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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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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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레티아(대표 김준호)가 새로운 서버 기반의 명함인식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티아는 OCR 전문기업 러시아 애비(ABBYY)의 한국 파트너로, 한국어 명함의 논리적 구조와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애비의 OCR 엔진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레티아 명함인식 서버’ 소프트웨어를 구현했다.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클라이언트 앱 기반의 명함인식과는 달리, ‘레티아 명함인식 서버’는 애비의 서버 기반 OCR 엔진 성능을 최대로 활용, 한국어 명함인식률을 높였다.

‘레티아 명함인식 서버’는 안드로이드, iOS 등의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위해 웹 표준 기반의 SOAP API를 제공한다. 또한 CRM, 그룹웨어 등의 업무 시스템과도 SOAP API를 통해 연동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이런 클라이언트 명함인식 엔진의 단점을 극복하는 서버형 명함인식 솔루션으로, 명함인식 엔진의 성능 개선이 용이하고 앱 재 배포나 변경 없이 개선된 성능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항상 최신 업데이트된 같은 버전의 앱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레티아 김준호 대표는 "연내에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무료 명함인식 앱 ’로즈명함인식’도 오픈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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